아무한테도 말 못했던 내 비주류 취향 (음악 추천)
내 음악 스팩트럼은 좀 넓은 편이다.
사실 난 일본을 좀 싫어하는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진심 일본 새끼들 존나 반성이 없어요) 진성 오타쿠들만 듣는다는 보컬로이드 ( 가상인물 아이돌? 그런 애들)의 음악 하나를 꽤 오랫동안 좋아해왔기도 했고.
좀 게임 음악에 깔릴 법한 음악도 좋아하고, 아이돌 음악도 내 귀에 맞는 거는 몇 개 듣는 편이다.
근데 내가 평소에 좋아한다고 말 못하는 음악 종류가 있는데 왜냐하면 너무 컨셉질하는 거 같아서 그렇다........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에릭 서티, 류이치 사카모토 등 뉴에이지나 클래식 음악을 꽤 좋아한다.
공부할 때 듣기도 좋으니까 주로 공부할 때 듣는데, 가끔 공부 안 할때에도 이 삘에 젖어서 듣곤 한다 ㅋ
내 최애 악기는 피아노와 기타인데, 딱 내 귀에 맞음.
그래서 클래식 음악도 주로 피아노가 주가 되는 음악을 듣지만 종종 첼로 음악도 듣는다.
싫은 걸 뽑으라면 바이올린,,, 일단 초딩 때 바이올린 배울때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탓도 있는 거 같다. (전에 한번 레슨 받다가 기절? 비슷하게 함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첼로가 메인으로 나오는 음악들이 더 많아졌으면 함.
에릭 사티를 입문 하고 싶은 분께 딱 좋은 곡
je te veux
짐노페디스도 되게 자주 듣는 곡 중 하나
짐노페디 1번은 광고 음악에 자주 쓰여서 들으면 아 이 노래~ 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3번을 제일 좋아함..
드뷔시하면 빠질 수 없는 달빛
개인적으로 베토벤의 월광은 비 올때? 폭우 쏟아질 때 들으면 딱이다.
원래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유튜브에서 월광이랑 거의 폭우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
아라배스크도 드뷔시 곡 중 유명한 곡!
라흐마니노프는 내가 최근에 입문? 하게 된 작곡가라 딱히 추천할 건 없지만,
요즘은 공부할 때 이 노래를 제일 많이 듣고 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내가 가장 오래 좋아해온 작곡가 중 한분이기에, 할 말이 되게 많은데
물론 모두에게 유명한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는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내 최애를 뽑으라면 blu가 아닐지...
마지막 황제라는 곡도 되게 좋아한다.
두 곡은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말고도 입문자분들께 좋을 만한 곡들.
이 곡은 100프로 호불호 갈릴 곡
최근에 선생님이 내시는 곡 중에 좀 실험적인 곡이 많은데 그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한때는 자기전에 꼭 들었던 곡 중 하나이다.
사실 async - remodels 앨범 자체가 다 실험적인 곡들이다 !
www.youtube.com/watch?v=m2iKFdOL-ZI
류이치 사카모토가 편곡했다 안 했다로 말이 많은 곡 중 하나지만, say you love me라는 곡도 되게 좋아한다.
원래 M.Y.M.P가 커버한 곡 말고 페티 오스틴이 부른 say you love me를 좋아했다.
www.youtube.com/watch?v=mGQLXRTl3Z0
첼로하면 이 곡이죠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다들 원래 아는 곡이실테지만 한번 더 듣고 가시길
+)
참고로 보컬로이드 곡은 이겁니다...... 하하 ......
전에도 한번 추천한 적은 있음.. 근데 꽤 좋아요!
해질 무렵에 방안에서 혼자 들으면 감성 충만해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