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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연애 상담에서 얘기했던, 영국에서 만나기로 되어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고 왔다는 그 남자애는 진짜 정말 선한 친구였다.
사람이 너무 선했고, 이 친구를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는데
아 망할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오다니..
내 생에 이런 남자가 또 다시 올까 싶다...
맨날 이상한 사람들만 꼬이고...
정작 진짜 좋은 사람은 온 우주가 나서서 못 만나게 하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