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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외

by NaNAll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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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영어 과외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의 경우, 학생 한명과 아이엘츠 아카데믹 6.5를 목표로 수업을 함께하고 있다.

 

사실 더 학생을 더 구하고 싶지만, 스케쥴 관계상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

 

오늘 내가 어떤 식으로 영어 과외를 하고 있는지, 또 영어 과외를 하려는 분들께 팁을 드리려 글을 쓴다.

 

 

 

학생의 영어 실력은 왕초보이고

 

언제 i am ~ 을 써야할지 언제 i normal verb ~ 를 써야할지도 모른다.

 

허나 여러분이 이런 분을 과외로 만나게 되면 종종 영어 실력이 왕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존심 때문에 영어 실력이 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 나보고 프렌즈 무자막이 아니라도 영어 자막 틀면 다 이해하는 정도라길래 아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되나보군하고

 

이 정도면 충분히 맞겠지 싶은 영어 지문을 들고 갔다가 너무 어렵다고 힘들어하시길래

 

왜 어렵지.....? 라는 생각에 단계를 줄이고 줄이다가 현재는 거의 중학생 수준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다.

그냥 저 말은 아예 뻥이었음.............. ^^

 

 

여러분은 속지 않길 바란다. 냉정하게 평가하시길....

 

 

 

아이엘츠 시험에 대해 설명하자면 

 

 

 

약간 이런식으로 쉬운 문장도 이렇게 꼬아서 라이팅을 해야하고 스피킹을 해야한다.

paraphrasing은 말할 것도 없고...

 

 

리딩의 난이도의 경우

 

The ping of a text message has never sounded so sweet. In what is being touted as a world first, Kenya’s biggest mobile operator is allowing subscribers to send cash to other phone users by SMS. Known as M-Pesa, or mobile money, the service is expected to revolutionize banking in a country where more than 80% of people are excluded from the formal financial sector. Apart from transferring cash - a service much in demand among urban Kenyans supporting relatives in rural areas - customers of the Safaricom network will be able to keep up to 50,000 shillings (£370) in a “virtual account” on their handsets.

 

대충 이 정도인데 내가 나름 쉬운 걸 가져왔다.

 

 

뭔가 저 meme만큼 글을 문법적으로 꼬지는 않고 단어를 생소하거나 어려운 걸 많이쓴다.

being advertised 하면 되는데 being touted 같은 단어를 쓴다. 아마 touted가 영국 영어에 더 적합해서 쓴 거 같긴 하다.

영국에서 주최하는 시험이다 보니...

 

뭐 그외에도 danger 말고 hazard 이런 단어를 쓰곤 한다. 

 

 

여튼 난 왕초보분과 이렇게 어려운 시험을 치려고 하고 있다... 

 

 

 

 

 

일단 아이엘츠에 익숙해져야하니까 같이 공부하는 교재는 ielts general 를 가지고 수업하고 있다.

아카데믹 보다는 난이도가 훨 낮다.

 

허나 내 과외 학생은 여기서도 모르는 단어가 많고 힘들어한다.....

 

 

그래서 영어 구조에 익숙해질 수 있게 매 숙제로 필사를 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계속 불만이 많지만 영어든 한국어든 필사는 현직 통역 번역가들이 매일 하고 있는 훈련이고, 나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계속 회유하고 있다.

 

진짜 영어 필사는 정말 정말 영어 실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왜 다들 효과가 없을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단어 중 모르는 단어를 외워서 시험 보게끔 하고 있다.

 

사실 아이엘츠 필수 단어를 여러번 외우게끔 돌리고 싶지만, 아직 아엘 단어를 외우기에는 실력이 너무 부족하고

기본 단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내 자신과 타협했다..

 

여기서 더 스파르타로 하면 나가떨어질게 분명함....

 

 

이렇게 수요일마다 아이엘츠 리딩 공부를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프렌즈나 모던 패밀리로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

 

아이엘츠 스피킹 연습 겸 영어 실력 자체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하고 있다.

 

 

수업 자체는 같이 영어 회화 표현을 읽어보고 해석을 도와드리고 자주 쓰이는 구문에 중요 표시를 하면서

 

같은 구조 다른 의미 만들기 연습을 하고 있다. 나는 줄여서 같구다의라 부른다.

 

어떤 것이냐면 예를 들어

 

pulled it out of my mouth 라는 대사 표현을 

pull that chicken out of an oven 이라는 표현으로 같은 구조이나 뜻은 다르게 바꿔보는 연습을 시킨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거의 내가 다 도와준다...

 

뭐 언젠가 혼자의 힘으로 같구다의를 할 수 있겠죠,,,,,? ^_ㅜ

 

 

실력이 올라가는대로 블로그에 업데이트하기로 하겠다!

 

 

우리 영어 과외 쌤들 모두 파이팅~!~!~!!